초등학교 시절에는 아버지의 권유와 학교의 숙제 때문에 매일 일기를 썼어야 했다.
군대에서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일 수양록 겸 일기를 썼었다.
시간이 지나 초등학교 일기장이나 군대 수양록을 보면 그 시절, 그 상황이 어렴풋이 생각나기도 하고, 전혀 기억에 없던 일들도 기록을 통해 발견하기도 했다.
그곳에는 기쁨, 슬픔, 분노, 행복 모든 감정이 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나의 일상이 시간이 흐르고 나면 특별한 것이 되어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나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하여 10년 혹은 20년 후 나의 가족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능한 매일 내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디를 갔는지, 무엇을 하였는지를 기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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