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 미국에서 생활 할 아파트 계약하기 미국으로 포닥을 지원한 후 offer letter를 받으면 미국으로 나오는 것이 현실화된다. 비자 작업과 나머지 다른 서류 작업들은 아마도 해당 실험실 비서와 함께 하게 될 것이고, 요청한 것만 제대로 하면 큰 문제없이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고, 비자를 받는 것도 큰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한국에서 미국으로 포닥을 나오는 경우는 J1 비자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J 비자 인터뷰 자체는 까다롭지 않고 기본적인 회화만 할 수 있으면 큰 문제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류 작업을 함과 동시에 미국으로 나와서 생활해야 할 집을 우선 알아보고 계약을 해야 할 것이다. 간혹 어떤 실험실에서는 미국에 나와서 생활할 곳을 구하기 전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2022. 8. 19. 미국으로 포닥 지원하기- 컨택 방법 나와 나의 아내가 그랬듯이 연구에 뜻이 있으신 대부분의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박사님들은 외국으로 포닥을 나오고 싶어 하실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글이지만 외국으로 특히 미국으로 포닥을 나오고 싶어 하시는 박사님 혹은 박사 졸업예정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국으로 포닥을 나오기 위해서 내가 했던 방법들과 그중 내가 생각하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지원에 앞서 CV와 cover letter는 미리 준비를 해 두었다. 구인광고에 올라온 실험실에 지원하기 내가 가장 먼저 했던 방법이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포닥을 지원할 것 같다. 박사학위를 받은 시점부터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의 BioJob 카테고리의 채용정보에 올라오.. 2022. 8. 18. 미국 농장 체험 (해바라기 농장) 어제 아내가 실험실에 일이 있어서 라이드를 해 주었다. 잠깐만 들르면 되는 일이라 우리는 나간 김에 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아내는 아이들을 위한 직업 박물관과 해바라기 농장 두 곳을 제안하였고, 어제 날씨와 기온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나는 야외 활동을 선택하였다. 아내의 일은 오전 9시 50분경 끝이 나서 우리는 바로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아내 직장에서 농장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아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는 거리도 아니었다. 농장 입구를 찾는데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크게 시간 낭비하지 않고 무사히 농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내와는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핼러윈 데이 무렵 호박 농장에 가 본 적이 있다. 꽤 규모가 있는 농장이어서 호박도 무지 많았고, 액티비티도 여러 가지.. 2022. 8. 16. 미국에서 감기에 걸리면? 나는 결혼 전 감기를 앓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병원에 간 적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들이 태어난 후 식구 중 누구 한 명이라도 감기 증세가 있으면 가족 모두가 한 번씩 감기를 앓고 지나가는 것 같다. 지난주 아들이 고열을 앓고 난 후 약간의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고, 아내 역시 2주 전부터 기침을 하고 있다. 이번엔 나만 멀쩡히 지나가나 했는데, 지난 토요일 오후 아파트 건물 수영장에서 가족 모두 수영을 한 후 으슬으슬한 기운이 느껴졌고 저녁을 먹은 후엔 근육통이 느껴졌다. 요즘 운동을 다시 시작해서 운동에 의한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다. 하지만 잠들기 전에 열이 101.4F까지 올라 NyQuil을 먹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도 열은 떨어지지 않고 머리는.. 2022. 8. 9. 미국 후라이드 치킨 미국에 나온 이후로 한국에서 먹던 한국식 치킨이 한 번씩 그리울 때가 있다. 다른 것은 직접 해 먹거나 사 먹을 수 있는데, 치킨은 직접 만들어도 한국 프랜차이즈 치킨 맛을 흉내 정도만 낼 수 있지 그 느낌이 나질 않고, 파는 곳도 있지만 한국에서 먹던 것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나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한국과 비슷한 느낌의 치킨은 파파이스나 KFC 정도였다. 그러다 집 근처 Safeway에서 직접 튀겨서 파는 후라이드 치킨을 접하였고, 그 맛이 나쁘지 않아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Safeway로 간다. 어제도 아내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린 고민 없이 Safeway 치킨을 선택했다. 얼마 전에 이곳 치킨을 사 먹었는데, 그때 아들이 제법 치킨을 먹어서 치킨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 2022. 8. 7. 미국 어린이집 (daycare) 우리 부부는 둘 다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들을 어린이집 (daycare)에 보낼 수밖에 없다. 한국도 비슷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린이집 예약을 해 둬야 원하는 시기에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아들이 코로나가 한창일 때 태어나서 우리는 아들을 최대한 늦게, 적어도 6개월 이후에나 어린이집에 보낼 계획이었다. 어린이집 후보에는 아내 직장 내에 있는 어린이집, 나의 직장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그리고 집 근처 어린이집, 이렇게 3 곳이었다. 아내 직장 내에 있는 어린이집은 그 당시 아내가 운전을 하지 않아서 일단 제일 마지막 선택지였고, 나의 직장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집 근처 평이 좋은 어린이집 중에서 고민을 하였다. 나의 직장까지는 적어도 30분 이상 차.. 2022. 8. 5.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받기 우리 부부가 미국으로 나온 후 한국에서 미국으로 혹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는 우체국 EMS를 이용하였다.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무게나 부피에 따라 보내려고 하는 물건보다 택배비가 더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 때문에 사실 택배를 많이 보내진 않았다. 지난 6월 중순 부모님이 방문하셨을 때, 집에서 양봉을 하셔서 직접 짜신 아카시아 꿀과 잡꿀을 소량 가지고 와 주셨다. 손자가 너무나도 잘 먹는 모습을 보시고는 한국으로 가신 날부터 꿀을 좀 더 미국으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셔서, 이 참에 한국에서 받고 싶었던 물건을 부모님께 부탁하기로 하였다. 코코지 하우스 세트였다. 코코지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부모님께서 물.. 2022. 8. 4. 저녁식사 후 아들의 고열 미국에 살면서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아플 때이다. 사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에도 크게 아픈 적이 없었고, 병원에 간 적도 거의 없었다. 결혼을 해서 미국으로 나온 지금, 아내와 아들이 아플 때 걱정이 많이 된다. 아내도 아내이지만 아들이 아플 때에는 어떠한 것도 할 수가 없고, 아이에게만 매달리게 된다. 아들이 태서 나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일들로 병원에 갔지만, 미국에서 병원 가는 것이 만만치가 않고, 간다고 하더라도 딱히 처방을 해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박테리아 감염인 경우에만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먹였었고, 단순 고열로는 어떠한 처방도 해주지 않았다. 23개월 동안 고열이 난 적이 여러 번 있었지만 오늘처럼 감기 혹은 감염이 아닌 이유로 고열이 나는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Daycare를 .. 2022. 8. 3. 이전 1 2 3 4 다음